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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사’를 즐기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문장을 따라 쓰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손글씨로 글씨를 남기는 작업들이 많은 분들에게 일상의 쉼이 되고 있죠. 필사에는 볼펜, 젤펜, 브러쉬 펜 등 다양한 도구가 사용되지만 특히 필기감의 차이를 더 섬세하게 느낄 수 있어 필사용으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도구 중 하나 입니다. 만년필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펜과 잉크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바로 ‘종이’라는 데 공감하실 겁니다. 종이에 따라 잉크가 퍼지거나 뒷면이 비치고 선이 뭉개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하는 종이는 몇 가지 핵심 요소를 확인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종이 선택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기준

1) 종이 질감

표면이 지나치게 거칠면 펜촉이 걸리면서 글씨가 끊기는 느낌이 들 수 있고, 반대로 지나치게 매끄러우면 잉크가 흘러 번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부드럽고 은은하게 매끄러운 비코팅 중성지 계열의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종이 평량

너무 얇은 종이는 잉크가 뒤로 비치거나 종이가 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120g/㎡ 전 후의 중량을 가진 종이를 선택하면 보다 안정적인 필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잉크 흡수 속도

종이가 잉크를 너무 빠르게 흡수하면 색이 바래 보이고, 너무 흡수가 느리면 잉크가 퍼지면서 글씨가 번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적당한 속도로 잉크를 흡수하면서도 번짐 없이 말려주는 종이가 중요합니다.


특히 펠리칸, 라미, 플래티넘처럼 대표적인 브랜드는 각기 다른 필기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어울리는 종이를 고르면 필기감이 훨씬 깔끔하고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브랜드별 특성에 맞춰 추천할 수 있는 종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부드러운 잉크 흐름의 펠리칸처럼, 흐름이 많은 만년필을 사용한다면?

펠리칸은 독일 대표 만년필 브랜드로 안정적인 잉크 흐름과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합니다. 잉크가 풍부하게 나오는 펜은 종이에 따라 번지거나 뭉칠 수 있기 때문에 흡수력이 일정하고 표면이 매끄러운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종이: 아레나, 아코팩 

1)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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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종이 더 알아보기

아레나는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FSC®인증 중성지로 잉크가 표면에 고르게 퍼지며 번짐 없이 마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두 가지 색상과 은은한 질감은 필기 외에도 레터프레스 작업에도 적합합니다.

2) 아코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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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팩 종이 더 알아보기

아코팩은 높은 백색도와 매끄러운 촉감이 특징이며 펜촉이 부드럽게 흘러가는 동시에 잉크 발색이 또렷하게 표현됩니다. 펠리칸처럼 흐름이 풍부한 만년필에도 번짐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3. 라미처럼 드라이하고 절제된 필기감을 선호한다면?

라미는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으로 널리 사랑받는 독일 브랜드입니다. 특히 일부 모델은 상대적으로 잉크 흐름이 절제된 편이라 지나치게 흡수력이 낮은 종이를 사용하면 필기감이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펜에는 종이 표면이 고르고 발색이 명확한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종이: 그라시아, 젠틀

1) 그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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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 종이 더 알아보기

그라시아는 벌키지 구조로 일반 종이보다 두툼하면서도 가벼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면 평활도가 높아 얇은 획도 깨끗하게 표현됩니다.

2) 젠틀 (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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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 종이 더 알아보기

젠틀(볼륨) 종이는 고백색의 코튼감이 있는 중성지로 섬세한 펜촉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촉감을 가졌습니다. 표면이 부드럽고 흡수력이 일정해, 라미처럼 정도된 필기감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4. 플래티넘처럼 섬세한 선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플래티넘은 일본 만년필 브랜드로 얇은 선을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얇은 선이 잘 표현되는 세필 촉이 많은 만큼 종이 표면이 지나치게 거칠면 선이 갈라지거나 끊겨 보일 수 있고, 반대로 너무 흡수력이 높으면 잉크가 퍼져 선명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섬세한 선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선명도와 표현력이 뛰어난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종이:마쉬맬로우, 아코팩

1) 마쉬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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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쉬맬로우 종이 더 알아보기

마쉬맬로우는 실크처럼 매끄러운 표면을 가진 종이로 촉촉한 필기감과 함께 세필 촉에서도 선이 뭉개지지 않고 깔끔하게 표현됩니다. 또한, 고급 패키지나 포토북에도 활용되는 만큼 레이저 프린터 출력이나 만년필 필기 후 스캔이나 출력까지 고려한 작업에도 적합합니다.

2) 아코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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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팩 종이 더 알아보기

아코팩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깔끔하고 정제된 표면 덕분에 섬세한 잉크 흐름을 안정적으로 받쳐줍니다. 플래티넘처럼 얇은 촉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뒷비침이나 번짐이 적어 글자들을 또렷하게 표현할 수 있는 종이입니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펜과 잉크뿐만 아니라 종이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진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실 겁니다. 특히 브랜드마다 잉크 흐름과 촉감의 차이가 있는 만큼, 그에 어울리는 종이를 선택하면 필기감이 훨씬 좋아지죠. 이번 포스팅을 보시고 자신의 작업에 어울리는 종이를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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